[초록]
방법 : 이를 위하여 총 9명의 대학상담센터 유학생 상담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합의적 질적연구방법(CQR)에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유의적 표집 방식과 눈덩이 표집 방식을 통하여 선발되었다.
결과 : 연구 결과 총 7개 영역, 14개 범주, 57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이 중 7개의 영역은 ‘유학생 내담자의 자살관련 경험 특성’, ‘유학생 내담자의 자살경험에 영향 미치는 요인’, ‘상담에서 경험한 정서’, ‘상담에서 경험한 어려움’, ‘상담에서 도움이 된 점’, ‘상담이후의 경험’, ‘유학생 위기상담에 대한 기대’였다. 유학생 상담자들은 자살 위기 상황에서 유학생 내담자들의 중요한 보호요인이 되고 있었으나, 대학 차원에서 유학생 상담자를 지지해주는 시스템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유학생 상담에서의 자살 위기 개입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유학생 상담자 관련 연구의 영역을확장한다는 함의가 있으며, 유학생 상담자의 발달을 돕는 교육 과정 개발 및 보호 체계를 위한 토대 마련에 활용될 가치가 있다.
Methods :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a total of 9 counselors at the university counseling centers,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CQR). Study participants were selected through significant sampling and snowball sampling.
Results : A total of 7 areas, 14 categories, and 57 subcategories were derived. Seven of these areas were “characteristics of the client's suicide-related experience,” “factors affecting the client's suicide experience,” “emotions experienced in counseling,” “difficulties experienced in counseling,” “experience after counseling,” and “expectations for multicultural crisis counseling.”
Conclusions : This study has the implication of expanding the scope of research related to domestic international student counselors, which is still in its early stages by confirming the characteristics of suicide crisis intervention in international student counseling, and is worth being used to lay the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and protection system of international student counselors.
저자 이영미 (한양대학교)
하정희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발행연도 2023
형태사항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23권 제11호
183 - 203 (21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