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료/학술지] 죠이치 카이세 외. 2023.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효과 - 캠퍼스 워킹 앤 토킹 프로그램의 적용 -

[초록]

 본 연구에서는 자연친화적 캠퍼스를 활용한 정서중심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인 캠퍼스 워킹 앤 토킹프로그램을 외국인 유학생에게 적용하여 자신의 정서와 감각을 탐색하여 인식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언어적 요소를줄여 외국인 유학생에게 적합하게 재구성한 총 8회기 프로토콜을 외국인 유학생 치료자가 실험집단 18 명, 대기통제집단 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자기보고식으로 수집한 효과지표에대해 t-test, repeated ANOVA를 시행한 결과, 실험집단은 프로그램 전후는 물론 대기통제집단에서도프로그램 후에 지각된 스트레스(Ｆ=34.20)와 부정정서(Ｆ=20.25), 외로움(Ｆ=18.76)은 유의하게 감소했고 긍정정서(Ｆ=17.58)와 정서인식명확성(Ｆ=23.44), 삶의 만족도(Ｆ=45.30)는 유의하게 증가했다. 본연구는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정서중심 대처인 캠퍼스 워킹 앤 토킹 프로그램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스트레스 및 정서 관리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icacy of Campus Walking and Talking Program, an emotion -focused stress management intervention set in a nature-friendly campus environment, for foreign students. Data collected pre/post intervention, analyzed using t-tests and repeated ANOVA.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exhibited significant reductions in perceived stress(Ｆ=34.20), negative emotions(Ｆ=20.25), loneliness(Ｆ=18.76) after the program, both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 and their own pre-program levels. Moreover, the experimental group experienced significant increases in positivee emotions(Ｆ=17.58), emotional recognition clarity(Ｆ=23.44), life satisfaction(Ｆ=45.30). The study suggests that the Campus Walking and Talking Program, as an emotion-focused coping in a nature-friendly environment, has potential for managing stress and emotions in foreign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