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연구는 전라북도 지역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497명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희망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와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으로 Scheffe을 사용하였다. 연구 검증을 위해 연구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Process Macro를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중국 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은 나이, 체류기간, 신분, 한국어 능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지만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희망, 대학생활적응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희망과 대학생활적응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셋째,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희망의 부분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중국인 유학생이 어느 부분에서 주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여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보다 더 효율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응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이나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고자 한다.

저자                               유아신 (우석대학교)

                                      최아론 


발행기관                         한국교육치료학회


발행연도                         2021


형태사항                         교육치료연구

                                      제13권 제1호

                                      57 - 74 (18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