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료/학술지] 이안나 외. 2022.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 영향요인에 관한 메타분석

[초록]

본 연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과 관련된 변인을 확인하고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석․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중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 관련 논문 28편을 선정하였고, 우울 관련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추출하였다. 본 메타분석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과 관련된 보호요인 중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지지는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적극적 대처 변인의 효과크기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과 관련된 위험요인 중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일반 스트레스는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고, 지각된 차별감, 역기능적 대처는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거주지역을 조절변인으로 설정하여 메타ANOVA 통계방법으로 하위집단분석 결과, 연구대상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과 관련 요인들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우울 완화를 위한 개입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raw comprehensive conclusion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epression and related factors in international university students. For this purpose, protective factors and risk factors of depression were extracted from 28 studies from masters’ theses, doctoral dissertations and journal articles published by 2021.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effect sizes of psychological factor and social support were in medium range among protective factors while active coping skill had no effect. Second, the effect sizes of acculturative stress and general stress were in the large range while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dysfunctional coping skills in the medium range among risk factors. Third, residential area of participants had no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related factors. Based on the results, directions to alleviate depress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and recommendations for follow-up research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