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연구는 중국유학생이 지각한 학업스트레스, 외로움, 언어능력이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학업중단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검증하고, 이러한 변인 간 관계모형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9년 8월 온라인조사를 통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유학생 610명(남 254명, 여 356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중국유학생의 언어능력과 학업스트레스는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며 외로움, 자기효능감은 학업중단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학생의 자기효능감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중단의도와의 관계에서, 언어능력과 학업중단의도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학생의 학업중단의도와 학업중단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간의 관계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의 경우 동기부여 요인인 자기효능감이 학업중단의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자의 경우 정서적 요인인 외로움이 학업중단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김령 (전북대학교)

                                     임선아 (전북대학교)


발행기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회


발행연도                         2021


형태사항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21권 제5호

                                      705 - 717 (13 pages)